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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2월절기상품] 입춘첩_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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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련柱聯
건물의 나무 기둥에 시나 글귀를 집안 곳곳에 써 붙이던 것이 주련 입니다.
주로 옛사람의 아름다운 글귀나 아끼는 시를 적어 놓고
집안을 오가며 수시로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사색에 잠기게 해주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주련 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입춘을 맞아 대문에 붙이는 춘련春聯 입니다.
봄날의 주련, 입춘첩立春帖
24절기의 첫 번째, 입춘立春에 봄을 축하하는 시 혹은 새해를 맞아 바라는 바를 적어
대문에 붙이기도 하고 선물로 주고 받기도 했던 것이 입춘첩 입니다.
묵은해의 나쁜 일들은 떠나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자
그 해의 입춘자를 선택하여 종이에 써, 나무 대문이나 방문에 붙이곤 했습니다.
2021, 호호당의 입춘첩
붓글씨로 써 내려갔던 입춘첩을 재해석하여
여러 개의 타공으로 표현한 한자는 마치 붓으로 눌러 쓴 듯
힘이 닿은 곳엔 큰 원이, 힘을 빼고 붓을 떼는 곳은 작은 원이 채워져 있습니다.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재종춘설소 복축하운흥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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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을 위한 입춘첩
예로부터 입춘첩은 집이나 상가의 대문, 집안 곳곳의 기둥, 방문에 붙이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대부분의 집 문은 삭막한 철문이 대부분 입니다.
환한 빛과 함께 좋은 기운을 가득 받기 위해서는 대문 보다는 창문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의 생활에 딱 맞는 호호당의 입춘첩은 창에 붙여 빛과 함께 좋은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둥근 원 밖으로 새어 나오는 봄 빛은 유난히 따사롭고 밝게 빛이 나,
그 빛 만으로도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날 것만 같습니다.
입춘첩 글씨 뒤로 바깥 풍경을 두면
글귀는 하늘색이 되기도 하고, 붉은 색이 되기도 합니다.
반드시 창문에 부착하지 않아도 병풍처럼 창가에 세워놓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빛이 강하게 쏟아지는 창가에 놓으면 타공된 글씨 밖으로 빛이 나와 아름다운 빛의 글씨를 만들어냅니다.
선명하게 글귀가 바닥에 맺히다 스스륵 사라지고, 다시 또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
해가 뜨고 지는 하루하루 시간의 흐름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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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견 노방에 옥구슬, 입춘첩 주머니
진주에서 짠 귀한 본견 노방에 천연 옥구슬을 손바느질로 달아 마무리한 입춘첩 주머니는
복을 기원하는 귀한 선물인 입춘첩에 제격입니다.
입춘첩을 사용한 후에는 편지 봉투로, 악세서리 보관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춘첩 가운데 절취선이 있어, 손 쉽게 분할하여
전통 입춘첩처럼 부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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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라고
그 어느 해보다 지치고 힘들었던 2020을 보내고 맞는 새해의 새 봄 입니다.
좋은 빛을 가득 머금을 호호당의 입춘첩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어보세요.
속지에 간단히 카드 내용을 적을 수 있어 마음을 전하기에 좋습니다.
구성
입춘첩 주머니 (본견 노방 & 옥구슬)
입춘첩 겉지, 속지
MATERIAL
본견 노방, 옥, 종이
SIZE
(cm)
11 x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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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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